[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행정 중심도시인 홍성군 관문 핵심상권에 대형 복합쇼핑몰인 시티아일랜드가 오는 6월 오픈 할 예정이다.

특히 20년간 상업시설 활성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주)브라이트유니온이 분양과 동시에 임대계약을 맺고 6년간 쇼핑몰을 관리 운영할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홍성 시티아일랜드는 홍성, 예산, 청양 3개 군에서 유일하게 대형 롯데마트가 입점해 있고 CGV 영화관, 홍성종합터미널이 한 건물에 들어서 있는 최적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 2010년 2월 부실화된 대전패션아일랜드를 7년간 운영해 매출 260억원 쇼핑몰을 730억원까지 성장시킨 (주)브라이트유니온이 홍성지역 거점쇼핑몰 사업을 착수하기 시작했다.

홍성군과 인접한 예산군과 청양군을 합쳐 인구가 22만여 명에 이르고 있음에도 이들 지역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없어 이번에 시티아일랜드가 오픈하게 되면 독점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을 것으로 보인다.

4층 규모로 들어서는 시티아일랜드는 1층은 도심속 만남과 휴식의 공간, 2층 갤러리 스타일의 패션공간, 3층 친근하고 편안한 라이프스타일 리빙관, 4층 다양한 메뉴와 개성있는 인테리어의 푸드스트리트가 들어 설 예정이다.

충남도청을 비롯한 97개 도 단위 행정기관 이전을 완료한 충남 수부심도시인 홍성군은  국토부선정 첨단산업단지가 지난 해 7월에 공장가동을 시작했다.

청운대, 혜전대, 폴리텍대학 등 3개 대학이 있고 충남대 캠퍼스 건립도 예정돼 있다.

또한 사업지로 부터 도보로 5분 거리에 홍성의료원과 홍성역이 있고 홍성역과 내포신도시를 연결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가 오는 2022년 2월 개통예정이며, 3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서해안 고속전철 홍성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게다가  본 사업지 바로앞 15만4500㎡부지에 오는 2022년 준공예정으로 홍성 역세권 도시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고암리 민간임대아파트 514세대, 오관지구 360세대 아파트 건립 등은 개발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홍성 핵심상권에서 선보이는 홍성, 예산, 청양군 유일의 복합쇼핑몰 상가로 홍성뿐만 아니라 인접한 예산, 청양군에서도 이용하는 충남 중서부 대표적인 쇼핑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5264